강원도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서 <5·18가치그림책> 순회전시회 개최

- 강원도와 서울을 시작으로 김해와 광주에서 5·18의 가치를 만나다
-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표현한 5·18가치그림책

  5·18기념재단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4주간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교원단체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함께한 <5·18가치그림책 만들기> 참여 학생들의 그림책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규 입점한 오월서가 2곳(강원 춘천서림, 강원 꿈마루도서관)과 기존 오월서가 2곳(서울 조은이책, 광주 예지책방)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경남 김해시 깨어있는 시민 체험전시관에서는 현재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4. 11. 19.~12. 3. : 강원도 춘천시 ‘춘천서림’, 서울특별시 마포구 ‘조은이책’
- 2024. 12. 6.~12. 20. : 강원도 춘천시 ‘꿈마루도서관’, 광주광역시 광산구 ‘예지책방’
- 상설전시 : 경남 김해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상반기 진행된 <5·18가치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표현하여 그림책을 제작하는 것으로 광주, 경기, 서울, 전북, 대전, 제주뿐만 아니라 독일 비스바덴 한글학교 총 28개 학급, 634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실 전달 중심으로 5·18 수업을 진행했을 때, 부정적으로만 기억하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개발되어 올해 세 번째 진행하였다.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탱크, 군화, 총’을 위주로 그렸던 이미지에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미지인 ‘가족, 친구, 학교 등’으로 가치가 변화하였다. 올해에는 제작 방식에 변화를 두었다. 한 학급에서 한 개의 그림책을 제작했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두 학급이 한 개의 그림책으로 제작되는 <같이, 가치그림책>으로 이번 순회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5·18기념재단은 서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5·18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활동형 가치엽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규 입점한 오월서가 강원 꿈마루도서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5·18가치그림책을 통해 5·18을 되새기고, 5·18이 담고 있는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회전시회 인증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 5·18기념재단×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2024 5·18가치그림책 만들기>(클릭)
※ 첨부 : 강원도 춘천서림 가치그림책 서가 순회 전시 사진 1부